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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은 개‧돼지” 나향욱 교문위 불참, 본가서 요양 중…의원들 “제 식구 감싸냐”

이준식 교육부 장관 “오후에 출석할 수 있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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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소영기자 |  2016.07.11 13:02:09

▲"민중은 개·돼지"라는 발언으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11일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불출석하고 본가에서 요양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11일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불출석한 가운데, 그 시간에 본가에서 요양을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 교문위 ‘2015 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준식 교육부 장관에 “민중은 개·돼지” 발언으로 비난 여론을 받고 있는 나 정책기획관에 대해 파면 해임을 포함한 중징계 및 직위해제를 요구했다. 

도 의원은 “지금 대기발령 상태인데 좀 있다 다른 부서로 넘어가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유성엽 위원장은 이 장관에 “문제의 발언이 있던 날 배석했던 당사자들이 모두 출석했느냐”고 물었고, 이 장관은 “나향욱 정책기획관은 대기발령으로 보직수행 정지 상태라 상임위 참석 대상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유 위원장이 나 정책기획관의 출석을 재차 요구하자 이 장관은 “나 정책기획관은 심신 상태가 출석하기 어려운 상태로 지금 본가에 내려가서 요양 중이라, 좀 더 상황을 파악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장관의 ‘제 식구 감싸기’라고 질타했다. 

유 의원은 “나향욱 기획관이 심신의 충격으로 본가에 내려갔다고 하는데, 그러면 개·돼지 취급을 받은 국민들은 누구에게 이 책임을 묻고,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가. 대기발령을 했어도 여전히 교육부의 직원이다. 출석이 없다면 결산심사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여당에서도 나 정책기획관을 질타하는 발언이 이어졌다.

이장우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7월 7일 한 식당에서 언론사 사회부장과 교육부 출입기자 등이 있었던 자리에서 나향욱 기획관의 발언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사안으로 본다. 특히 고위공직자로서 사석이지만 그런 발언이 나왔다는 것은 굉장히 심각한 문제로,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당사자들의 출석은 필요하고, 이들의 명확한 입장과 징계 등에 대해 교육부 장관이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장관은 “이 문제는 가볍게 넘어갈 생각이 없다. 엄정하게 조사를 하고 응분의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으나 유 위원장이 신뢰할 수 없다고 답하자 “발언 당사자를 포함해 오후에 출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나 정책기획관은 지난 7일 언론사 출입기자들과 음식점에서 식사 중 “민중은 개‧돼지와 같다”고 발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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