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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정현, 대화로 직권남용·언론탄압 저지른 것”

靑 이원종 비서실장 “홍보수석 임무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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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소영기자 |  2016.07.01 12:00:20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사진)이 청와대 홍보수석 당시 KBS의 세월호 보도에 대해 지침을 내린 것과 관련 이재명 성남시장이 "직권남용이자 언론탄압"이라고 비난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의 세월호 참사보도 개입에 대해 “직권남용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1일 사진의 트위터에 청와대가 최근 당시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있을 당시 KBS에 세월호 보도 지침을 내린 것과 관련 “두 사람 사이에 나눈 대화”로 단정한 것을 두고 “둘이서(이정현, 김신명) 대화로 직권남용하고 언론탄압 방송법 위반 범죄 저지르신 거지요”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 의원의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그 파장은 더욱 커졌다. 

언론노조가 공개한 이 의원의 녹취록을 보면, “해경 저 새끼들이 잘못해 가지고 이 어마어마한 일이 일어난 것처럼 다들 생각하지 않느냐” “정부가 직접적인 원인이 아닌데도 짓밟아 가지고 되겠냐” “얼마든지 앞으로 정부 조질 시간이 있으니 그때 이런 문제 있으면 있다고 하더라도 지금은 좀 봐달라” “하필 박 대통령이 KBS 뉴스를 봤다. 다른 걸로 대체를 좀 해달라” 등 방송 편집까지 개입하는 발언을 했다.

한편, 이같은 논란에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이정현 홍보 당시 수석이 아마 뉴스를 보고 얘기했던 것은 홍보수석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기 위해서 아마 협조를 했던 것이 아닌가 추측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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