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가 함께 국회의장 직속 특별자문기구를 구성해 국회를 개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야당과 함께 국회의장 직속 특별자문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달 30일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가 만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함께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 모여 특권 내려놓기의 하나로, 회기 중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이에 대해 정 원내대표는 “의장과 원내대표 모두가 20대 국회가 생산적인 국회, 일하는 국회로 거듭나 무엇보다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돌보는데 앞장서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한 협치르 강화해 나가기로 다짐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체포특권 개혁·세비 동결·친인척 보좌진 채용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국회 개혁을 심도있게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