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가족 채용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가족 채용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 당내 가족채용 사례 전수 조사를 정진석 원내대표에 제안했다.
하 의원은 28일 국회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서 의원이 가족 채용, 족벌 정치로 온 국민의 뜨거운 질타를 받고 있다. 새누리당 소속 의원 전원을 자체 조사해서 자를 것은 자르고 밝힐 것은 밝히자”고 제안했다.
이어 “우리 당이 다시 태어나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더불어민주당을 비판 하는 것 이전에 우리당이 새롭게 가자. 우리당이 청년들로부터 재평가 되는 기회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 원내대표가 “지금 말하는 것은 한번 점검을 해보자는 취지인가. 오해가 있을 수 있다”고 답하자, 하 의원은 “당의 혁신차원”이라며 다른 이유가 없다는 것을 피력했다.
박명재 사무총장은 하 의원의 제안에 동의를 하면서도 “지금 우리 당에 문제가 제기된 것은 아니며 특권 내려놓기는 보다 큰 차원에서 국회의 특위가 구성돼있어 그 속에서 전반적으로 다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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