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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참사’ 중국 초강력 토네이도, 98명 사망‧800명 부상…통신은 두절

가옥‧공장 등 무너져…인명피해 더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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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소영기자 |  2016.06.24 14:39:35

▲중국 장쑤성 옌청 지역에 강력한 토네이도가 강타해 900명에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중국 장쑤성 옌청 지역에 불어닥친 토네이도로 900여명에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했다.

24일 중국 중앙라디오방송에 따르면, 전날 폭우와 우박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옌청 지역을 강타했다. 

이곳은 가옥과 공장, 건물이 밀집된 지역으로, 도시 일부는 정전과 통신이 두절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중국 당국은 78명이 사망하고 약 500여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으나, 정확한 피해 집계가 이뤄지지 못한 상황에서도 사상자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보아 인명피해가 급격히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토네이도는 풍속 등급 중 가장 강력한 17급으로, 1966년 3월 이후 50년만이다.

현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태스크포스를 현장에 파견해 인명 구조에 힘을 쏟을 것을 지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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