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photos/20160625/art_1466554416.jpg "이재명 성남시장이 22일 청와대가 김해공항 확장과 관련 "신공항 약속을 지켰다"고 말한 것을 두고 비판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성남시장이 22일 청와대가 김해공항 확장과 관련 "신공항 약속을 지켰다"고 말한 것을 두고 비판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성남시장이 신공항 백지화와 관련 청와대를 향해 쓴소리를 퍼부었다.
이 시장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청와대가 신공항 공약 파기 주장에 대해 “약속을 지켰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10년 쓴 명품도 수리만 하면 신상?”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국민을 바보취급하는 것보다 과정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하는 게 훨씬 나을텐데..”라고 지적했다.
앞서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김해공항 확장은 사실상 신공항으로, 동남권 신공항이 김해공항 신공항이 되는 것이다. 어려운 문제지만 저희 입장에선 피하지 않았고 약속을 지켰다고 본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앞서 지난 2012년 대선 전 부산 유세에서 동남권 신공항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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