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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신공항 발표’ 김해공항 확장 결론 “비교적 중립적 결정”

정부, 김해공항 활주로·터미널 등 공항시설 확대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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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소영기자 |  2016.06.21 16:20:15

▲신공항 입지 선정이 21일 발표되면서 김해공항 확장으로 가닥이 잡혔다. 여야 정치인들은 대체적으로 "정부가 중립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평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신공항 입지 선정과 관련, 김해공항을 확장하기로 한 것에 대해 여야 정치인들이 “비교적 최적의 방안”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신공항에 대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벌여온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의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의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최적의 대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용역에는 김해공항 시설을 보강하는 차원을 넘어 활주로, 터미널 등 공항시설을 확대하고 공항 접근 교통망도 개선하겠다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용역 결과가 존중돼고 수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공신력이 확보된 기관의 전문가들에 의해 결정된 사안인 만큼 그 결과는 존중돼야 하고, 수용돼야 한다. 단, 선정결과에 대해 국민들께 소상히 설명하여 오해나 불신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야당은 “비교적 중립적 판단”이라고 밝혔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토부 발표 직후 “정부가 모든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어서 결정하지 않았나 본다. 경비도 생각했을 것이고, 신공항이 어느 특정지역으로 결정이 됐을 때에 소위 지역 간의 갈등문제도 고려했을 것”이라고 평했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냉철하고 현명한 판단이다. 무엇보다 무안, 양양, 김제, 울진공항의 전철을 밟지 않게 돼 천만다행이다. 소모적인 지역갈등이 종식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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