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전 더불어민주당 통합위원장이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 정권에 대한 비판과 함께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다른 정권으로 바꾸는 것이 방법"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홍걸 전 더불어민주당 통합위원장이 친박근혜 세력에 대해 비판하고, 정권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피력했다.
김 전 위원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08년 이후 우리 사회가 잃은 것이 얼마나 많은지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폐해가 얼마나 컸는지 새삼 다시 생각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97년 대선 때 우리가 “한번이라도 평화적 정권교체를 해야 한국사회를 바꿀 수 있다”라고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었는데 지금도 마찬가지다. 정권교체가 된다고 해서 모든 병폐가 하루아침에 바로잡히는 것은 아니지만 잘못된 것을 하나씩 바로 잡으려면 지금의 수구기득권세력의 정권을 바꾸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언급했다.
또 지난 20일 올린 메시지에는 “대통령과 친박 세력이 점점 우리 정치의 암적 존재가 되어간다. 반기문 총장을 영입해 정권연장을 시도하던 개헌으로 권력분점을 노리던 국민에게서 버림받은 정치세력은 결국 파멸의 길로 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