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이 15일 16주년을 맞은 '6·15 남북공동선언'과 관련해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것을 요구했다. (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이 '6·15 남북공동선언' 16주년을 맞은 15일 북한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남북 화해 및 평화 통일을 강조한 6.15 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16년 동안 북한은 말로만 평화를 외치면서 뒤로는 핵을 개발하고 틈만 나면 우리 국민을 살상하는 도발을 해왔다. 이는 남북합의의 기본정신마저 파기하는 것이다. 우리 국민에게 굴종을 강요하는 북한의 핵이 존재하는 한 그 어떤 대화도 공염불에 불과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이 진정으로 한반도 평화와 남북의 협력을 바란다면 지금 당장 핵 야욕을 포기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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