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슈미트 현대차 유럽법인 부사장과 크리스찬 부르크 린데사 총괄 임원이 기념 촬영을 하는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카쉐어링용 수소전기차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지난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린데(Linde)의 아고라(Agora) 사옥에서 현대자동차와 린데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카쉐어링용 ix35 FCEV(국내명 투싼 수소전기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ix35 FCEV 차량 총 50대를 전달한 현대차는 린데와 함께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통한 무공해 카쉐어링’을 진행하면서 친환경차 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린데 관계자는 “수소 기술은 미래 이동 수단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수소전기차 카쉐어링 서비스는 수소 기술 발전에 대한 기여뿐만 아니라 미래 에너지의 지속 가능한 인프라 구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또한 “린데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새로운 무공해 카쉐어링 서비스가 탄생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무공해 이동수단을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