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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리베이트 수수 의혹’ 청년비례대표 김수민, 알고 보니 금수저?

김현배 새누리당 충북도당 부위원장이 부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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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소영기자 |  2016.06.10 15:48:32

▲최근 억대 리베이트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의 '금수저' 배경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국민의당에서 만 29세의 나이로 청년비례대표에 발탁된 김수민 의원이 억대 리베이트 수수 의혹을 받는 가운데, 김 의원의 배경이 재주목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누리꾼은 김 의원에 대해 “숙명여대 동아리 ‘브랜드 호텔’을 벤처로 키워서 허니버터칩 디자인 맡은 경력 등으로 청년 벤처 사업가 포지션으로 비례 7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잠깐 조사해보니 부친이 김현배다. 14대 신한국당(민자당, 새누리당 전신) 비례대표 국회의원(이분도 청년비례), 도시개발(주) 대표이사, 2008년 충북일보 인수”라는 설명을 덧붙이고 “정치도 세습인가”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의 부친은 새누리당 충북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의원이 비례대표 7번으로 추천될 당시 국민의당 내에서는 특별한 설명이 없어 뒷말이 무성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에서는 인재영입위원장이었던 김영환 국민의당 사무총장이 김 의원의 지도교수와 친분이 있다는 후문도 들렸다. 

현재 김 의원은 선거 관련 업체로부터 2억원대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김도균)는 지난 9일 선거공보 제작업체 A사, TV광고 대행업체 B사 등 6곳을 압수수색해 회계장부와 전산자료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A사 대표는 총선 때 김 의원이 운영하는 디자인 업체를 통해 국민의당 선거 물량을 따낸 뒤 허위계약서를 꾸며 C사에 1억 10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B사 대표도 C사에 6820만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자사 명의 체크카드를 발급해 국민의당 당직자에게 60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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