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0일 과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당 정책워크숍에서 "계파 정치는 박물관으로 보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연합뉴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계파 정치를 타파해야한다는 목소리를 다시 한 번 높였다.
정 원내대표는 10일 과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당 정책워크숍에서 “계파 문제는 이제 정치 박물관으로 보내야 한다. 계파를 내려놓고 민생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여의도 정쟁에 매몰되지 않고 민생 현장으로 달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다시 계파 타령을 하면 당은 물거품처럼 사라질 것이다. 정권 재창출이란 지상 목표 앞에서 우리는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정 원내대표는 상임위원장 결정에 대해 “전반기 8명, 후반기 8명 (해서) 모두 16명이 (상임위원장을) 맡을 수 있는데 지금 새누리당에 4선 2명, 3선 22명해서 총 24명이 20대 국회 상임위원장을 희망하실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2017년 대선 전초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임위원장 선출에는 전투력과 전문성, 전략적 고려를 빼놓을 수 없다. 표 대결로 가는 경우는 가급적 줄이자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