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가씨’에서 열연한 배우 하정우와 김민희. (사진=CJ엔터테인먼트)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제약에도 불구하고 다른 화제작들을 모두 제치고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기록한 영화 ‘아가씨’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후,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6월 1일 개봉 첫 날, 영화 ‘아가씨’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과 전 예매 사이트, 극장 및 포털 사이트를 통틀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예스24, 인터파크, 맥스무비,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네이버, 다음까지 모든 예매 사이트를 비롯해 극장과 포털 사이트까지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의 시작을 알린 셈.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와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화제작이다.
한 주 앞서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와 이미 580만 관객을 동원한 ‘곡성’ 등 다양한 장르의 화제작들 가운데 ‘아가씨’의 향후 흥행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