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국내 출시한 토요타 4세대 프리우스. (사진=한국토요타)
한국토요타는 미국 컨슈머리포트의 최근 발표를 인용, 지난 3월 국내 출시한 4세대 프리우스가 컨슈머리포트의 역대 연비 테스트 중 가장 높은 연비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컨슈머리포트는 새로운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자체 로드테스트를 통해 연비를 측정, 발표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 대상이 된 토요타 4세대 프리우스는 그간 디젤 엔진 차량을 포함한 역대 테스트 차량 중 가장 좋은 연비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결과에 대해 컨슈머리포트는 “토요타가 4세대 프리우스의 연비 개선을 위해 차체 설계에 있어서 공기역학적인 면을 향상시켰고, 가솔린 엔진 작동에는 더 인색해졌으며 트랜스미션은 능률적으로 개선하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또 “연료 효율 외에도 핸들링과 승차감, 브레이크 작동, 인테리어 소재, 외관의 개선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충돌 테스트로 입증된 안전성은 5인승 패밀리카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