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이재명 “정부, 세금 5000억 뺏어…지방자치 학살 그만”

“새누리당이 만든 부채 해결하니 실패하게 만들겠다는 것”

  •  

cnbnews 강소영기자 |  2016.05.30 14:22:09

▲이재명 성남시장이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에서 걷으려는 지방자치 세금에 대해 "학살"이라며 비난을 가했다. (사진=이재명 페이스북)

이재명 성남시장이 박근혜 정부를 향해 “지방자치 학살”이라고 비난을 가했다.

이 시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잔꾀로 지방자치 죽일 생각 말고 정부가 지방에 떠넘긴 연간 4조 7000억 먼저 해결하라”는 제목으로 “지방재정 악화는 정부의 떠넘기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정부 스스로 약속한 4조 7000억 충원은 회피한 채 경기 6개 시 세금 5000억 뺏어 나눠 준다는 게 말이 되는가? 다른 자치단체도 나눠 받기 싫다는데 굳이 강행하겠다는 건 지방자치를 죽이겠다, 이재명 염태영 채인석을 죽이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이 살리고 노무현 대통령이 키워온 지방자치를 박근혜정부에서 죽게 할 순 없다. 이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28일에도 “대부분 야당인 수도권 대도시들이 새누리당이 만든 엄청난 부채 해결하고 복지확대 해가니 이걸 막아서 실패한 지방자치로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방재정 악화는 정부책임이니 정부계획대로 정부 돈으로 해결하고 그 과정에서 지역 간 차등을 해소하면 된다. 그런데도 정부 이간질에 놀아나 서로 나눠 갖자는 자들이 있으니 참 황당하다”는 심경을 나타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SNS상에서 “정부가 할 일은 잘하는 지자체의 발목잡기가 아니라 잘 하는 지자체의 모범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것” “야당은 어찌 이럴 때 꿀 먹은 벙어리인가” 등 반응을 보였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