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멘터리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가 펀딩21에서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목표금액 1억원 중 546만 5000원이 모인 상태다. (사진=펀딩21 홈페이지 캡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기까지 이야기를 다룬 영화 한 편이 펀딩을 모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인권의 SNS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의 펀딩 예고편이 올라왔다.
공개된 전인권 SNS는 “나의 조카 그러니까 나의 큰형님의 아들이죠. 전인환. 몇 년 전부터 바보처럼 실실대며 영화 하나 만든다더니.. (중략) 정치적 영화가 아니에요”라고 적혀있다.
이어 다큐멘터리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라는 타이틀 아래 평범했던 우리가 기억하는 ‘그’의 이야기, 노무현...이라는 설명이 함께 있다.
펀딩 예고 동영상에는 ‘최고의 시간이었고, 어둠의 계절이었다’는 문구와 함께 노랑 풍선이 날리는 장면, 노 전 대통령의 운구차가 울먹이는 수많은 인파를 지나는 장면 등이 담겨 있다.
영화 모금을 담당하고 있는 ‘펀딩21’ 홈페이지에서 감독은 “벌써 7번째 오월이 됐다. 누군가 해야 된다면 우리가 합시다”라고 시작하게 된 배경을 소개했다.
감독은 “평범했던 우리가 기억하는 ‘그’의 이야기...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최초의 다큐멘터리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 개봉 비용 마련을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거침없고 진실한 이야기를 통해 그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완성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 영화는 펀딩 목표금액 1억 중 현재 546만 5000원을 모금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