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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가습기 살균제 피해 ‘특별법‧국정조사 추진’ 합의

”청문회 개최 찬성…미룰 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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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소영기자 |  2016.05.24 16:04:05

▲새누리당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과 만나 청문회와 특별법 제정에 공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들과 만나 “특별법을 제정하고 국정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권성동 의원(환경노동위원회 간사)과 의사 출신 신의진 의원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면담에 함께 자리했다.

이날 정 원내대표는 “가족을 잃은 여러분의 눈물을 닦아 드리지 못한 것을 사죄드린다. 그동안 민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면이 많다. 집권 여당의 제1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다”라며 면담에 성실히 응할 것을 밝혔다.

이어진 면담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모임은 피해자들의 생활비 및 치료비 선지원, 특별법과 일반법 제정, 청문회·특별조사·특별위원회 개최, 현재 총리실 산하 대책위원회를 대통령 산하로 이전할 것 등을 요청했다.

면담 후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브리핑을 갖고 “정부가 반대할 이유도 없고 국회가 전적으로 나서야 한다. 장례비·치료비·생활비도 적극적으로 지원될 수 있게 기획재정부와 국무조정실이 나설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특별법에 대해서는 “이 사안(가습기 살균제 사태)만 다루는 특별법을 만드는지 아니면 비슷한 사안 전체를 시스템으로 담아내는 일반법을 만들지는 야당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문회 개최에 새누리당은 찬성이다. 미루고 할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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