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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문재인 세트’ 1개 추가요”…동국대축제 정외과 메뉴판 ‘화제’

2014년 북한학과 ‘김가네’…올해도 정치풍자 아이디어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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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소영기자 |  2016.05.24 15:42:58

▲동국대 축제에서 정치외교학과가 준비한 정치권 이슈 풍자 메뉴판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동국대 축제에서 정치외교학과가 준비한 주점메뉴판이 정치권 이슈를 신랄하게 풍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4년 북한학과의 풍자 메뉴도 회자되고 있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국대 정외과 주점메뉴’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에는 ‘정치판’이라고 적힌 메뉴판에 식사류로 여쏘야대(소세지 야채 볶음), 필리버스탕(어묵탕), 썰전(부추전), 금품수수(콘치즈), 김영란(계란후라이)라고 적혀있다. 세트메뉴에는 가격이 가장 비싼 ‘무성이의 부르주아 세트’와 함께 ‘재인이의 친서민복지세트’ ‘종인이의 셀프공천 세트’ ‘철수의 간고등어 세트’ 등이 나열됐다.

지난 2014년 동국대 북한학과에서는 ‘김가네’라는 주점 이름을 붙이고 그 위에 북한의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 순으로 3장의 사진을 걸었다. 당시 ‘오원춘 사건’이 사회적 문제가 되면서 타 대학가 축제에 오원춘 세트가 등장한 것과 대비된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에 정외과의 메뉴판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 와중에 간고등어 세트는 알맹이 없이 술만 있다” “친서민 복지세트가 다른 세트보다 두 배의 경제효과가 있다” “그 와중에 테두리는 더민주”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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