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photos/20160521/art_1464057120.jpg "나경원 새누리다 의원이 24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혁신형 비대위원장에 "김영호 전 국회의장이 적합하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나경원 새누리다 의원이 24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혁신형 비대위원장에 "김영호 전 국회의장이 적합하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이 혁신형 비대위원장에 “김영호 전 국회의장이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새누리당은 정신석 원내대표를 필두고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와 혁신위원회 투트랙으로 당 운영을 하려고 했으나, 친박계의 반발로 무산됐다. 이후 혁신형 비대위를 구성하자는 데에 친박-비박이 공감했고 이제 비대위원장을 발탁하는 일만 남았다.
이에 대해 나 의원은 24일 BBS ‘고성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혁신형 비대위원장을 빨리 모셔와 이를 중심으로 정당 대회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중진회의에서 정진석 원내대표에 의견만 드린 상태다. 당을 잘 알고 리더십을 가진 혁신적 인사를 모시면 된다. 그 중 거론되는 분 들 중에 김 전 의장 같은 분이 굉장히 저희 당도 알고 당의 쇄신이나 혁신을 이끌 적임자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전 의장은) 새누리당에 대한 실망감도 가지고 탈당한 상태시더라. 그래서 외부인사의 시각으로 보실 수 있을 것 같아 혁신을 이끌 적임자가 아닐까 생각한다. 친박, 비박 의원님들 모두 그 분이면 괜찮다는 얘기들을 많이 하신다”며 공감대가 있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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