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강남역 10번 출구를 찾았다. 그곳에는 스물세살에 희생된 여성을 추모하는 열기와 함께 "사회를 돌아봐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었다. (사진=강소영 기자)
▲오후 6시 퇴근 시간이 지나자 강남역 10번 출구 앞은 추모를 위한 이들로 가득했다. (사진=강소영 기자)
▲시간이 지나고 오후 7시 즈음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기 시작하자 작고 큰 촛불이 한 두개씩 밝혀졌다. (사진=강소영 기자)
▲강남역 10번 출구 입구부터 포스트잇이 가득했다. 마치 포스트잇과 국화로 엮어 만든 거대한 문을 보는 듯 했다. 한켠으로 볼펜과 포스트잇을 비치해 누구나 추모할 수 있게 했다. (사진=강소영 기자)
▲"어떤 성도 대상도 아닌 사람이고 싶다"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강남역 묻지마 사건을 계기로 젠더 혐오에 갇힌 대한민국의 현재를 실감시킨다. (사진=강소영 기자)
▲포스트잇 아래 A4용지의 문구를 보며 사람들은 혀를 끌끌 찼다. "일부만 보고 전체를 매도하지 말아라" "한 번 정도는 못 생긴 남자한테도 XXX 좋았잖아" 등 여성혐오를 덧씌운 말들이다. 한 남성은 "저런 건 바람에 날아갔으면 좋겠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사진=강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