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사장이 직접 그린 학교 풍경화 와인 라벨. (사진제공=건국대학교)
김경희 건국대학교 이사장이 창학 85주년·개교 70주년을 맞아 직접 그린 학교 풍경화를 라벨로 부착한 와인을 건국대학교 전체 교수와 직원, 건국대병원, 더클래식500, KU골프파빌리온, 건국유업 등 학교법인 산하 기관 임직원 6000여 명에게 선물했다.
와인 라벨 그림은 건국대 개교 초기 ‘조선정치학관’(옛 서북학회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상징 건물인 ‘상허기념박물관’을 배경으로 눈 내린 캠퍼스 풍경을 정감 있게 표현한 ‘캠퍼스의 겨울’ 수채화 작품으로 서양화가인 김 이사장이 2010년 직접 스케치했다.
김 이사장은 “캠퍼스 풍경이 담긴 와인으로 그동안 학교 발전을 위해 애써온 교수와 직원, 병원 의료진과 학교 법인 산하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창학 85주년·개교 70주년을 맞아 학교 구성원들과 기쁨을 나누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2006년 5월 개교 60주년에도 직접 그린 수채화 작품으로 라벨을 만든 와인을 전체 교수와 직원들에게 선물한 바 있다.
2010년부터 한국수채화작가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 이사장은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개인전을 9차례 열고 한국화랑미술제, 서울 600년 정도 국제현대미술제, SIPA(서울국제판화사진아트페어), 코리아 인터내셔널 아트 페어 등 국내외 400여 회 단체전에 참가하는 등 학교법인을 경영하는 틈틈이 시간을 쪼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