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성남시장이 FC서울에 제안한 10억 대전과 관련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사진=이재명 트위터)
이재명 성남시장이 FC서울에 10억 대전을 펼치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 세금이 쓰인다는 일부의 우려에 대해 “세금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이 시장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10억 대전이지만 실지출금은 1000만원에 불과하고, 그건 세금이 아니라 관중 입장 수입에서 지출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게 이슈가 되어 관중이 10%만 더 늘어도 1000만원 훌쩍 넘는다. 홍보도 하고 장기연체자 빚 갚아주고...”라며 의도를 설명했다.
또 10일에는 “돈을 따 먹기 하는 도박이 아니고, 누가 장기연체 빛 탕감 많이 할 거냐 하는 공익기여 내기라고 할 수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기여를 재미있게 하자는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9일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FC서울에 ‘10억 대전’ 또는 빌리언대전을 제안한다”며 “성남이 패하면 국내 장기연체 채무자 빚 10억 원을 매입해 탕감하겠다. 만약 서울이 지면 5억 원을 책임져달라. 나머지 5억 원은 성남이 승리기념으로 책임지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자 일부 누리꾼들은 “스포츠를 두고 돈 내기를 하는 것이냐” “세금을 빚 갚는 데 쓸 수 없다” 등의 부정적 의견을 보였고, 이 시장은 이러한 주장들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
제안을 받은 FC서울 측은 별다른 공식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어 빅 매치가 성사될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