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오른쪽)와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첫 회동을 가졌다. (사진=연합뉴스)
20대 국회에서 각각 원내사령탑에 오르며 중책을 맡은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첫 상경례 회동을 가졌다.
이날 두 사람은 큰 틀에서 3당 체제가 된 20대 국회를 소통과 협치의 국회로 만들자는 의견을 주고받았다.
먼저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는 19대 국회에서는 여야가 합의를 해도 청와대가 개입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여야가 주체적으로 국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새누리 정진석 원내대표는 당정 협의를 통한 원만한 국정 운영을 이야기하면서도 민생 등 정치 현안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여소야대 정국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