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일 JTBC와 인터뷰를 한 손헤원 홍보위원장의 김종은 대표 관련 발언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정청래 트위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강하게 비판한 것에 대해 “한 마디, 한 마디가 솔직담백했다”고 평가했다.
손 위원장은 지난 2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김종인 대표에 대해 “김 대표가 너무 심하게 얘기를 많이 했다. 문 전 대표나 소위 친노들이라는 사람들한테 아주 인격적으로 말살시키는 일을 했다. 거기에 너무 중요한 것이 이해찬과 정청래를 자른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 대표와 문재인 전 대표와의 갈등과 관련해 “두 사람이 서로 배려하고 양보해야 되는데 지금 한쪽만 계속하고 있다. 김 대표가 마음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종편만 보는 것 같다” “노인은 (생각을) 안 바꾼다” 등의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다음 날 정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손혜원이 자랑스럽다”는 제목을 글을 게시했다.
정 의원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말했다. 대중의 이슈를 대중의 언어로 대중에게 말하는 대중정치인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새것을 흡수 소화하는 학습능력과 적응력이 놀랍다”고 손 위원장을 치켜세우며 힘을 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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