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의 트위터에 지난 2일 한 시민이 싱크홀이 생겼다는 민원을 제기하자 불과 몇 분만에 답장을 하고 20분이 채 안되는 시간에 해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재명 성남시장의 SNS를 이용한 민원 해결 방법이 인터넷상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갓성남 일처리 수준’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한 트위터리안이 “이매역에서 야탑 가는 방향에 싱크홀이 생겼다는 제보입니다”라는 트윗을 보내자 불과 몇 분 지나지 않아 이 시장이 “네 알겠습니다. 긴급히 조치 바랍니다”라고 리트윗했다.
그러면서 이 트위터를 캡처해 올린 누리꾼은 “갓재명 시장님께 싱크홀 제보 트윗 보낸 시간 9시 6분, 시장님 답변 9시 8분, 당직실 출동했다는 직원 트윗 9시 22분, 총 16분”이라고 공개했다.
그러자 누리꾼들은 “바로 복구는 힘들겠지만 주변에 바리게이트를 쳐서 안전사고를 막을 수는 있겠다” “이재명 시장을 복제해서 여러 지방에 쓰면 안 되나” “나도 성남에서 청년배당 받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