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선거 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진중권 트위터)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현재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에 일침을 가했다.
진 교수는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추미애 의원이 “전당대회 열자”고 언급한 기사를 게재하고 “더 늦기 전에 당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상적인 당 운영을 하는 건 정의당밖에 없다. 이는 우리나라 정당들이 민주주의를 할 능력이 없음을 보여준다.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당의 일상적 시스템 내에서 민주주의로 해결해야지, 툭하면 비대위에, 툭하면 비상대권...”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선거는 끝났고 더민주는 원내 제1당이 됐다. 비대위 체제 해산하고 당을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며 “선거에 대한 평가는 당 내부에서 공식적으로 팀을 꾸리거나 외부의 인사들을 불러다 하면 된다”며 거듭 당 정상화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