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2주기를 맞은 지난 16일, 새누리당원들이 술판을 벌이는 단합대회를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사진=페이스북)
세월호 2주기를 맞은 4월 16일, 정치인들과 유명인들이 추모에 집중할 때 술판을 벌인 이들이 누리꾼들의 비난을 샀다.
새누리당 경남도당 차세대여성위원장 김동순 김해시의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선 단합행사를 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 행사가 우리 새누리당 발전의 시금석이 되리라 확신한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술을 곁들여 식사를 함께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나는 새누리당을 지지하지만 이건 아닌 것 같다” “많은 목숨이 희생된 날이고, 더불어 선거에 참패한 이후인데 적절하지 않았다” “굳이 페이스북에 올려야 했나” 라며 이들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