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유승민 당선인이 19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 입당 원서를 제출했다. (사진=연합뉴스)
20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던 유승민 당선인이 새누리당 복당을 신청했다.
유 당선인은 19일 오후 새누리당 대구시당을 찾아 입당 원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후보 등록 하루를 앞둔 23일 탈당한 지 27일 만의 일이다.
유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대구 동을 선거구에 무소속 출마했다.
이날 유 당선인과 동반 탈당했던 시·구의원, 지지자 등 256명도 함께 복당 신청을 했다.
새누리당이 현재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인 만큼 비대위에서 복당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보여 진통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