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다코코낫 포장 크기 별로 과자를 나열한 사진이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화제가 됐다. 마치 큰 인형을 열면 작은 인형까지 크기별로 나오는 러시아인형 마트료시카를 연상시킨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러시아인형 마트료시카를 방불케 하는 과자 과대포장이 다시금 논란이 됐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제과의 과자 ‘빠다코코낫’의 포장상자를 한 줄로 세워놓은 사진이 화제가 됐다.
사진에는 빠다코코낫 300g짜리 큰 포장 상자, 100g 포장 상자, 그리고 100g 상자 안에 들어있던 비닐포장 과자가 나란히 놓여있다. 흡사 큰 인형에서 몸통을 열면 계속해서 크기 순서대로 작은 인형이 나타나는 러시아의 ‘마트료시카’를 연상케한다.
이를 접한 이들은 “빠다료시카다” “혹시 포장지 판매회사가 회장 친척 아닌가” “포장용기 늘릴 돈으로 과자를 한 개 더 넣어달라” “질소를 샀더니 역시 과자가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롯데제과는 지난 3월 빠다코코낫을 비롯한 과자 5종의 권장소비자가격을 중량 변동 없이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