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 지원법, 카드수수료 인하 관련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국회의원 10명을 선정해 시상키로 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전국 소상공인 2만 203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 김성태‧김학용‧이현재‧홍일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이원욱‧이찬열‧전순옥‧홍영표 의원, 정의당 김제남 의원 등 총 10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법’ 개정안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련 법률 개정안, 카드수수료 인하 관련 문제, 소상공인 관련 예산 증액 관련 등 시급한 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초정대상은 나라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우리 소상공인들을 위해 힘써준 국회의원들에게 주는 상”이라며 “앞으로도 국정 현안을 다룰 때 소상공인들의 문제가 포함되어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선정된 10명의 국회의원에게 오는 29일, 중소기업중앙회 지하 1층 그랜드홀에서 ‘2016 초정대상’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