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부터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박병호. (사진=연합뉴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 오토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팀이 0-5로 뒤진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론토 선발 가빈 플로이드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지난 7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만루 홈런을 폭발시키며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한국 프로야구 홈런왕을 석권하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적응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