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양이 올린 B군과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 (사진=인터넷)
지난 6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카카오톡 캡처 화면으로 인해 한 게임업계 종사자가
'매장남'으로 지목됐다.
일러스트레이터를 꿈꾸는 취업준비생 A양(가명)은 소개팅을 통해 게임업계에 종사한다는 B군(가명)을 만났는데, 소개팅 장소에서 B군이 자신의 외모를 “돼지처럼 살이 쪘다”며 비하하는 등 인격 모독 발언을 했다는 것.
A양이 항의하자 B군은 “내 인맥을 걸고 게임업계 발 담그지도 못하게 해드릴께요”라며 협박까지 했다.
이에 A양은 관련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캡처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B군은 사과문을 올렸으나 누리꾼들은 “전혀 사과문이라고 볼 수 없다” “오히려 협박문이다”라며 반발했다.
주요 커뮤니티에는 “B군이 재직중인 게임기업은 T모 온라인게임을 개발한 중견개발사 B사” “B군은 3개월 경력 수습직으로 매장 운운할 입장이 아니다” “때아닌 논란으로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B사가 이미 퇴사 처리를 했다더라” 등의 소문이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