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 ‘서율’ 역의 배우 한효주.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1943년 비운의 시대, 최고의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영화 ‘해어화’에서 배우 한효주와 천우희가 짜릿한 연기대결을 펼친다.
영화 속 한효주는 최고의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 역으로, 천우희는 마음을 움직이는 천부적인 목소리의 소유자 ‘연희’ 역으로 열연했다.
청순한 이미지에서 탈피,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준비 중인 한효주와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선보인 천우희는 각각 극과 극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효주는 ‘뷰티 인사이드’ ‘반창꼬’ ‘광해, 왕이 된 남자’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고, 2013년 ‘감시자들’을 통해 제34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공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천우희 역시 제35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가 주목하는 여배우로 등극했다.
청룡영화상에서 연이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동갑내기 한효주와 천우희가 이번 영화를 통해 운명의 라이벌로 등장하면서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해어와’는 4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연희’ 역을 연기한 배우 천우희.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