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등 외교·안보인사 북한 납치설에 대한 김빙삼의 트윗. (사진=김빙삼 트위터)
북한이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는 국정원의 발표에 대해 트위터리안 김빙삼(金氷三)이 촌철살인 트윗을 올렸다.
김빙삼은 19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PresidentVSKim)에 “북한이 김관진, 윤병세, 홍용표, 한민구를 테러, 납치할 거라는 국정원의 발표를 보이, 남한을 끔찍이도 생각해주는구나 싶다만”이라고 적었다.
앞서 우리 정보당국은 지난 18일 북한이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윤병세 외교부 장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 장관 등 외교·안보 분야의 핵심인사에 대한 납치·테러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하지만, 김빙삼은 정작 북한이 그들을 테러, 납치할 경우 오히려 국민들에게는 큰 선물이 될 것이라는 취지의 트윗을 작성한 것.
이에 트위터리안들은 “후련하긴 한데 좀 위험한 발언” “난 누구 한 명 더 추가됐으면 한다” 등의 댓글로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