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김을동 “똑똑한 척 여자 밉상”에 전우용 “그분이 밉상?”

온라인에서 거센 반발…“판사 며느리 뒀으면서…”

  •  

cnbnews 김태연기자 |  2016.02.04 21:18:19

▲김을동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여성 비하 발언을 지적한 역사학자 전우용. (사진=전우용 트위터)

김을동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똑똑한 척 하는 여자는 밉상”이라는 발언이 논란이 되자, 역사학자 전우용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디스(험담)’냐고 맞받아쳤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총선 여성예비후보자 대회에서 “우리나라 정서상 여성이 똑똑한 척하면 굉장히 밉상을 산다”며 “약간 모자란 듯한 표정을 짓는 게 한결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경남 양산에 나선 김정희 예비후보가 질문한 ‘여성 후보의 효과적인 선거운동방법’에 대한 답변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여성 예비 후보자 68명은 누구도 반론을 제기하지 않았으나, 이 발언이 알려지자 즉각 반론이 쏟아졌다. 

역사학자 전우용은 3일 해당 발언을 언급한 후 “머리 좋다고 자부하는 ‘그분’이 밉상이라는 건가, 아니면 약간 모자란 듯 하다는 건가?”라는 트윗을 남겼다.

다른 트위터리안들도 ““판사 며느리를 둔 입장에서 할 말은 아니었다” “여당 여성최고위원의 발언으로 적절하지 않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자신이 똑똑하다고 말했는데 박 대통령을 비하한 거냐?” “본인이 멍청하다는 것을 스스로 시인한 발언이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