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MAMA’ 무대에 출연한 박봄. (사진=Mnet 캡처)
걸그룹 2NE1의 멤버 박봄이 갑작스레 무대에 복귀하여 논란이 일고 있다. 낯설어진 외모로 인해 성형 의혹까지 불거졌다.
2일 오후 8시(현지시각)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 World-Expo)에서는 올 한해 케이팝을 빛낸 여러 가수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가 열렸다.
이날 2NE1(투애니원) 멤버 ‘씨엘(CL)’은 솔로곡 ‘나쁜 기집애’ ‘헬로 비치스(Hello bitches)’를 열창했다. 이후 2NE1 멤버 산다라박과 공민지가 차례로 등장한 후 박봄이 등장하자 관객들은 탄성을 터뜨렸다.
박봄은 지난 2014년 7월 마약을 밀반입했다는 논란이 불거져 1년 5개월째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갑작스레 등장한 박봄과 함께 2NE1 멤버들은 ‘파이어’ ‘내가 제일 잘나가’ 등을 공개하며 오랜만에 ‘완전체 2NE1’의 무대를 보여줬다.
하지만 이날 박봄은 유달리 부은 얼굴과 뾰족하고 길어진 콧날로 인해 활동중단기간 동안 성형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휘말렸다.
한편, 이날 MAMA 무대에는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기획사의 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화려한 무대를 연출했다. SM에서는 엑소(EXO), 샤이니, 에프엑스(fx), 태연, 소녀시대 태티서, 레드벨벳이, YG에서는 싸이, 빅뱅, 2NE1, 아이콘이, JYP에서는 박진영과 갓세븐이 출연했다. 방탄소년단, 자이언티, 몬스타엑스, 산이, 세븐틴, 제시, 현아 등도 출연했다. 주윤발을 비롯한 홍콩 현지 연예인들도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