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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정권 한편 되는 것, 경찰 정신·윤리 아니다”

“경찰의 물리력 사용, ‘필요최소한도’만 사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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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연기자 |  2015.11.19 15:38:34

▲경찰의 과도한 물리력 사용을 비판한 표창원 페이스북. (사진=표창원 페이스북)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지난 14일 서울 도심 대규모 시위 진압 과정에서 경찰의 물리력 사용이 지나쳤다며 비판했다.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대표는 지난 1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시위를 빙자한 폭력은 나쁘고 처벌해야 하지만, 경찰의 물리력 사용 역시 폭력이 되지 않으려면 법과 규정을 준수하고, 다른 평화적인 수단을 다 쓴 후, 불가피한 경우에 ‘필요최소한도’만 사용해야한다. 생명보호라는 직업정신이 바탕이 되어야 함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표 대표는 “저도 시위진압하며 돌맞아 코뼈 부러지고 화염병 맞아봤기에 일선 경찰의 어려움 괴로움 잘 안다. 그렇다고 해서 시민과 싸우는 정권이나 극우 파시스트들과 한 편 되어 그들 논리 옹호하는 건 경찰 정신과 윤리에 어긋난다. 시대의 아픔 감내하는 자세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표 대표는 “시위관리과정에서 폭력시위꾼에 의해 공격당하고 부상입은 경찰관과 의경 여러분의 아픔과 고통을 공감하고, 빠른 쾌유를 빈다.”면서 “시대의 아픔을 이해하고, 폭력시위꾼이 아닌 시위참가자들의 뜻과 마음은 오해하지 마시길 빈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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