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교수가 국정교과서 강행 방침은 북한과 다를바 없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사진=진중권 교수 트위터)
박근혜 정부의 국정교과서 강행 방침에 대해 좌파 트위터리안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북조선과 똑같다”고 일침했다.
진 교수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역사책으로 가문 우상화를 하는 것은 전 세계에서 북조선과 남조선 밖에 없을 듯”이라며 “과연 조선은 하나다”라고 비꼬았다.
이어 진 교수는 “짜증내지 마세요. 그래 봤자 시효 2년짜리 XX입니다”라며 “이건 뭐 노망이나 주사를 부리는 수준”이라고 박근혜 정부를 비난했다.
진 교수는 “체코의 하벨 대통령에 따르면 대통령 하는 데에 특별한 능력이 필요한 것은 아니고, 그저 채소장사하는 데에 필요한 지성만 있으면 된다”며 “다음에 뽑을 때에는 최소한 이 기준은 지킵시다”라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돌직구를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