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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 만취 논란…변희재, 트위터서 ‘맹비난’

“도의회 출석 직전 고량주, 인삼주 5병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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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연기자 |  2015.10.15 14:46:34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강력 비판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트위터. (사진=변희재 트위터)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술에 취한 상태로 강원도의회에 출석했다가 실신하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트위터에서 맹비난했다.

변희재 대표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최문순 강원지사, 음주상태서 도의회 출석> 기사를 링크한 후 “이게 과로인지 과음인지 영상으로 판독 가능한지요.”라고 물은 후, <최문순 지사 ‘만취’ 도의회 출석..답변하다 실신> 기사를 링크한 후 “고량주와 인삼주를 폭탄했다는군요. 쓰러질 만하죠”라고 덧붙였다.

이어 변 대표는 “이 재미있는 기사, 친노포털 메인에 전혀없습니다. 클릭수보다도 정치적 충성을 더 중시여기는 브로커들입니다.”라며 포털 사이트의 성향을 문제삼았다.

이후 “정적 척결만 골몰하는 문재인의 윤리위가 최문순의 만취 실신 건 다루는지 지켜봅시다.”라며 야당의 자정노력을 촉구했다.

한편, 최 지사는 14일 강원도의회에 출석하기 직전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안후이성 대표들과 오찬을 겸한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는 최 지사가 최근 바쁜 일정으로 피로가 쌓인 상태에서 중국 방문단을 맞아 인삼주와 고량주 5~6잔을 섞어 마시면서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강원도의회의 새누리당 의원들은 최 지사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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