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 14마리로 추석 글자를 만든 김용익 의원. (사진=김용익 의원 트위터)
박근혜 대통령이 추석맞이 국군장병 특식으로 ‘멸치 7마리’를 배급한 것과 관련하여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이 ‘멸치 14마리’로 만든 ‘추석’ 글자가 트위터에서 화제다.
27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김용익 의원은 “‘추석’이라 쓰고 ‘멸치 2인분’이라 읽는다. 14마리다”라는 제목으로 멸치를 이어 ‘추석’ 글씨를 만든 후 사진으로 찍어 트위터에 올렸다.
이 이미지는 새정치 소속 홍종학 의원이 제안한 ‘리트윗’ 운동을 통해 문재인 대표의 트위터에도 소개됐다.
한편, 지난달 25일 한 국군장병은 “멸치스낵 10g, 밥에 뿌려먹는 김가루스낵 30g, 오백원 동전 크기 약과 10개가 한 상자에 담겨 있는 특식을 장병 4명이 나눠먹게 되어 있다”며 “대통령 특식이라고 해서 큰 기대를 했는데 한 봉지에 서른 마리(멸치스낵)가 담겨 있어 특식으로 멸치 7마리를 먹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