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톰 크루즈가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톰 크루즈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톰 크루즈는 “한국을 다시 방문해서 기쁘다. 특히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함께 방한해 기쁜 마음이다”고 밝혔다. 이어 “둘이서 같이 작품을 한 게 벌써 5번째다. 지난 주에 런던에서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투어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다섯 번째 편인 이번 영화는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그들을 파괴하려는 고도의 훈련을 받은 국제적인 테러 조직 신디케이트에 맞서 역대 가장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톰 크루즈는 영화 속 비행기에 매달리는 고난도 촬영 장면에 대한 에피소드도 밝혔다. 그는 “비행기에 매달리는 작업은 사전에 작업할 부분이 많았다. 나는 비행 경력도 있고 파일럿 자격증도 있지만, 더욱 많이 고민했고 감독과 함께 많은 테스트를 거쳤다”고 말했다.
또 “실제 촬영 때는 얇은 와이어 하나에만 의지해서 촬영했다”며 “사전 작업을 많이 했지만 8번이나 촬영해야 했다.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시선을 뺏을 만한 좋은 장면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영화에는 톰 크루즈를 비롯해 제레미 레너, 사이먼 페그, 알렉 볼드윈, 레베카 퍼거슨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