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간 광케이블은 지난 2005년 7월 18일 민간차원으로는 최초로 KT가 개통했다. 서울-문산-개성-평양 구간으로 연결된 광케이블을 통해 2005년 8월 15일 첫 이상가족 화상상봉이 시작됐으며, 같은 해 12월 28일에는 개성공단에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1300회선 규모의 유선전화 시설이 구축돼 있으며, 이 중 826회선이 실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총 7차에 걸쳐 557가족(3748명)의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