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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병’ 걸린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 “아직 완치 안됐다”

진드기 원인 감염병…“5개월 동안 누워만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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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연기자 |  2015.07.02 11:16:59

▲라임병 걸린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사진: 에이브릴 라빈 페이스북)

캐나다 출신 여성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이 라임병에 걸려 투병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빈은 지난달 2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라임병에 걸렸다는 소문은 맞다”며 “지난해 진라임병 진단을 받고 5개월 동안 계속 누워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말 하기도 움직이기도 어려워 ‘이제 죽겠구나’라고 생각했다”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절반 정도 완치됐다”며 어머니와 남편 채드 크로거의 간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임병(Lyme disease)은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나선형의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범하여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북미 지역에서 흔한 감염질환이다.

질병 초기에는 발열, 두통, 피로감과 함께 특징적인 피부병변인 이동홍반이 나타나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수일에서 수주 뒤에 여러 장기로 균이 퍼지게 되고 뇌염, 말초신경염, 심근염, 부정맥과 근골격계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형이 되어 치료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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