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티브 잡스’의 티저 예고편 한 장면. (사진=UPI코리아)
‘슬럼독 밀리어네어’ 대니 보일 감독, ‘소셜 네트워크’ 아론 소킨 각본, 마이클 패스벤더와 케이트 윈슬렛 주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스티브 잡스’가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를 그려낸 영화 ‘스티브 잡스’는 오는 10월 9일 북미 개봉을 확정 지으며,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애플의 공동 창업주이자 전 CEO, 21세기를 움직인 혁신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의 전기 ‘스티브 잡스’를 원작으로 한 영화 ‘스티브 잡스’는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를 다룬 ‘소셜 네트워크’(2008)로 제83회 아카데미시상식 각본상, 제67회 골든글로브시상식 각본상을 거머쥔 아론 소킨이 각본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또한 대니 보일 감독은 아론 랠스톤의 실화 ‘127 시간’(2010)에서 인간의 처절한 생존 의지를 사실적이면서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내었으며, 소설 ‘Q&A’를 원작으로 한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에서는 빈민가 출신 소년의 파란만장한 삶을 빠른 전개와 감각적인 화면으로 드라마틱하게 완성시킨 바 있다.
영화 ‘스티브 잡스’에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을 살았던 스티브 잡스 역은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노예 12년’, ‘프랭크’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과 연기력을 입증한 마이클 패스벤더가 맡았다. 애플의 마케팅 수장 조안나 호프만 역은 할리우드의 국민배우 케이트 윈슬렛이 열연할 예정이다.
대니 보일 감독, 아론 소킨 각본, 마이클 패스벤더와 케이트 윈슬렛의 협업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스티브 잡스’는 오는 10월 북미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