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쪽으로 갈린 5·18 기념식. (사진=연합뉴스)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이 '님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 논란으로 결국 두쪽으로 갈렸다.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정부 주도로 제35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렸으며(위쪽 사진),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에서는 유족과 5·18 단체가 별도의 기념식을 열었다. 국가보훈처는 올해도 기념식에서 오월의 노래인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