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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범경기 2이닝 퍼펙트 ‘상쾌한 출발’

부상 우려 말끔히 털어내…30개 공 중 22개 스트라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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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연기자 |  2015.03.13 15:13:32

▲13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에서 LA 선발 류현진이 1회말 샌디에이고로 이적한 맷 켐프를 향해 역투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류현진이 올해 첫 시범 경기에서 화려한 피칭으로 무실점 호투를 기록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은 2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기록했다.

LA는 투수진의 호투로 무실점 경기를 이어가다 9회 터진 작 피더슨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류현진은 1회 첫 타자 윌 마이어스와의 승부에서 다소 고전했지만, 타구를 유격수 롤린스가 잘 잡아내면서 한 숨을 돌렸다.

이어 류현진은 막강한 구위로 샌디에이고 타자들을 눌렀다. 특히 지난 시즌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맷 캠프와의 첫 맞대결에서는 직접 타구를 잡아 아웃시켰다.

가장 잘 맞았았던 2회 첫 타자 저스틴 업튼의 타구는 우익수 이디어의 글러브에 빨려들어갔으며, 안정감을 찾은 류현진은 카를로스 쿠엔틴, 윌 미들브룩스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회를 마무리했다.

2이닝 동안 여섯 타자를 상대하면서 안타 없이 삼진 두개를 곁들여 무실점 퍼펙트를 기록한 류현진이 오늘 던진 30개의 공 중 22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스프링캠프 기간 등 부상을 호소하며 재활을 거쳐, 다소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었던 류현진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호조의 컨디션을 보여줌으로써 그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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