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5년 만에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를 발표한 가수 서태지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가수 서태지가 전국투어 ‘콰이어트 나이트’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서태지컴퍼니는 “오는 28일과 3월 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 경기장에서 2014~2015 서태지밴드 전국투어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지난 7일 부산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된 전국투어 ‘콰이어트 나이트’에 보내준 팬들의 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마련됐다.
앞서 서태지는 지난해 12월 30~31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부산을 방문하여 전국투어 ‘콰이어트 나이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009년 진행한 ‘뫼비우스’ 전국투어 이후 5년만의 전국투어이자 지난해 발표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의 수록곡들을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선곡 단계부터 팬들에게 가장 듣고 싶은 곡들을 직접 투표하도록 하여 팬들과 함께 만든 공연으로 화제가 됐다.
이번 앙코르 공연에서 서태지 밴드는 9집 수록곡은 물론 과거 서태지와 아이들의 히트곡을 재편곡해 약 3시간의 러닝타임 동안 총 28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전국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무대인만큼 모든 것을 쏟아 내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티켓 예매전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앙코르 콘서트의 티켓 예매는 10일 오후 4시부터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www.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CNB=이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