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네티즌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조 여사님의 땅콩이 봉지에 들어있어 회항해야 한다”는 대한항공기의 요청과 영문을 이해못한 JFK공항 관제탑과의 가상 대화 이미지는 이미 수많은 네티즌들에 의해 퍼날라지며 웃음거리가 됐다.
교신 내용이 저장된 사운드 데이터 파일은 잡음이 많이 섞여 있어 정확한 멘트를 추정하기는 쉽지 않지만, 항공기 측의 단순한 터미널 복귀 요청과 이에 대한 관제탑 측의 이동 경로 지정, 이후의 이륙에 이르기까지 짧은 내용 전달로 구성됐다. 가상 대화록 내용처럼 ‘조 부사장’이나 ‘땅콩’이 언급되지는 않았다.
한편, Live ATC(Air Traffic Control)는 실제 항공기가 관제탑 등과 교신한 모든 내용으로 Live ATC.NET 등의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스트리밍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