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제공)
2015년도 경상북도내에 투자되는 국가투자예산이 11조 2788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올해 10조 2637억원보다 1조 151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또 민선 4기초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취임한 이듬해인 2007년 2조원보다 5.5배 증가한 규모이다.
김관용 지사는 연초부터 간부들에게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해줄 것을 수차례 당부하고, 주낙영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실·국장을 반장으로 한 ‘국가투자예산확보 T/F팀’을 일찌감치 가동해왔다.
특히, 경북도는 신규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관련 중앙부처는 물론 기획재정부와 연구기관 등을 수시로 방문해 설명하고 설득했다. 그 결과, 국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자되는 예비타당성 선정사업 3건과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김천~구미 국도 건설, 영덕 강구항 개발 등 신규사업 50개 사업을 반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들 53개 사업의 총사업비는 2조 8397억원으로, 2015년 899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져 경북도 경제활성화를 이룩하는 토대를 마련한다.
경북도의 오랜 숙원이던 ‘원자력클러스터’조성사업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국책사업인 원자력인력양성원 설립(총사업비 353억원)에 10억원이 반영돼 지금까지 진척이 없었다가 이제야 첫 단추를 꿰게 됐다.
2015년도에 반영된 사업들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SOC분야에 총 6조 3243억원이 반영됐다. 주요사업으로는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4540억원,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2500억원, 중부내륙고속 복선철도부설(이천~문경) 800억원,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2278억원,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건설 1357억원 등이 투입돼 그동안 소외됐던 동해안의 접근성이 크게 나아지고 경북 북부권의 발전과 변화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항만분야에 있어서도 울릉 사동항 개발 550억원, 포항 영일만항 건설에도 479억원이 반영됐다.
R&D분야에는 총 5823억원이 반영됐다. 주요사업으로는 도레이첨단소재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157억원, 초광역연계 3D융합산업육성사업(구미) 340억원,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영천) 66억원, 수중건설로봇 개발사업(포항) 115억원 등이다.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융복합 설계지원센터 구축(경산) 50억원 등 계속사업과 나노융합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사업(포항) 37억원, 수송기기 및 일반조명분야 LED융합인력양성사업(경산) 20억원 등 신규사업도 포함됐다.
문화분야에는 총 3810억원이 반영됐으며, 3대 문화권조성사업(33개 사업)에 1318억원, 신라왕궁·황룡사·월정교 복원사업에 114억원 등 계속사업과 대한민국한복진흥원 건립(상주)이 신규사업으로 10억원이 반영됐다.
총 5168억원이 반영된 환경분야에는 국립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건립(영양) 247억원, 경북광역 소각시설 설치사업 156억원 등의 계속사업과 성주읍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 74억원이 신규사업으로 확정됐다.
농림수산분야에는 총 9286억원이 반영됐다. 동해안 국가어항 보수·보강 435억원,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509억원, 숲가꾸기사업 300억원, 산림병해충 방제사업 150억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조성(영주) 101억원, 붉은대게 식품단지 조성(울진) 34억원, 과메기산업화 가공단지 조성(포항) 43억원 등이 포함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어렵게 확보한 예산인 만큼 헛되지 않게 광역 SOC인프라 구축, 미래첨단 산업육성을 통한 창조경제 조기실현, 도민의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시책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람중심 경북세상’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김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