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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 힘내세요!’ 수능일 당일, 대중교통 증편 등 대책 마련

서울시 “시험장 인근 200m 차량 제한…일찍 나서 여유롭게 이동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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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창현기자 |  2014.11.06 10:09:34

▲수험생들에게 고득점을 기원하는 찹쌀떡과 간식 등을 나눠주며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시험장에 갈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더 좋겠다. 시험장 인근 200m에는 차량 진입이 제한돼 자가용 승용차를 타고 갔다가 자칫 등교시간에 맞추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11월 13일 ‘2015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 당일 오전 수험생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13일 오전 6~10시까지 지하철은 38회 증편 운행되고, 6시~8시30분까지 시내·마을버스는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된다.

서울시는 먼저 평상시 7~9시인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을 수험생의 이른 등교와 늦어진 직장인 출근시간대를 고려하여 6~10시까지 확대하는 한편 이 시간 동안 지하철 운행을 총 38회 늘릴 예정이다. 시내·마을버스는 6시~8시30분까지 출근시간대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구청, 주민센터 민․관용 차량 등 8백여 대를 수험장 인근 주요 지하철역, 버스정류소 등에 비상 대기시킨다. 이날 수험생은 ‘수험생 무료 수송’이라는 안내문이 부착된 차량에 승차를 요청하면 인근 수험장까지 무료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 수험생이 편리하게 수험장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이날 하루 장애인콜택시 473대를 수험생에게 우선 배차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는 수험생은 수능 하루 전날인 예비소집일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수험장을 미리 방문하여 버스 노선이나 인근 지하철 역사 출구, 도보 이동 경로 등을 파악해 두기를 당부했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14만 수험생들이 오랫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소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험 당일 대중교통 집중 배차 등을 비롯하여 교통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NB=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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